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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대로 조합하는 재미 ; 모듈가구에 대한 모든 것
    인테리어 2020. 10. 27. 23:19

     

     

     

     

    보통 디자인 제품의 경우에는 하나의 디자인에 컬러감을 여러개를 두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량생산으로 제작되는 상품의 특성상 다수의 사용자가 원하는 디테일한 요구사항에 딱 맞출수 없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어떤 가구를 구매할 떄 이런생각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예를 들어 소파를 구매할때, 흠... 이 부분이 좀 더 다른 디자인이 추가되면 좋을텐데.. 라고 말이죠!

     

    오늘 소개드릴 가구들은 여러분의 이런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할수 있는 가구입니다.

    바로 모듈가구에 대한 것인데요. 

    획일적인 가구가 아닌 나의 취향과 공간, 생활패턴 등 사용자가 디자인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둔 가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조합으로 본인이 원하는 가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데요. 

    모듈 가구 브랜드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USM Haller

     

    출처 : USM Haller Instagram

     

     

    첫번째 소개드릴 브랜드는 USM Haller입니다. 브랜드 이름은 처음들어보셨더라도 이 가구는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본 분들이 많을텐데요. 최초의 모듈러 가구로 유명한 USM 입니다. 

     

    USM은  파울 셰러(Paul Schärer)와 건축가 프리츠 할러(Fritz Haller)의 합작으로 탄생한 가구로, 마치 화학 분자 구조를 보는 듯 구슬 형태의 스틸 조인트로 연결하여 공간과 용도에 맞는 가구를 완성하는 것이 USM 모듈러 시스템의 원리입니다. 모던한 사각형 형태의 디자인으로 배치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가구인데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를 가장 잘 표현하는 디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개성있고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는 가구네요.

     

    기본 단위인 '모듈'을 확장, 변형하여 형태를 만들어가는 모듈가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Vitsoe - 606 unversal shelving system

     

    출처 : Vitsoe 홈페이지 

     

    비초에라는 브랜드명은 생소하실수 있지만, 디자인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디터람스 라는 디자이너는 굉장히 잘 알려진 디자이너 중 한 분입니다. 

     

    사진의 606 유니버셜 쉘빙 시스템( 606 universal shelving system)은 비초에사에서 디터람스가 첫번째 출시한 모델로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Less, but more)' 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에 걸맞게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잘 보여주는 시스템 선반입니다. 

     

    이 제품 이후로 이런 시스템 선반 디자인이 타 브랜드에서도 굉장히 많이 출시되고 한국 브랜드 중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레어로우'라는 브랜드가 이런 선반을 출시한 걸로 알고 있어요 ! 

     

    아무래도 비초에 브랜드는 한국에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기 때문에 꼭 이런 스타일의 선반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레어로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셔서 구경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 

     

     

     

    3. 잭슨카멜레온 페블소파

     

     

     

     

    출처 : 잭슨카멜레온 홈페이지 

     

     

    세번째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잭슨카멜레온의 소파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쇼파하면 커스터마이징이나 모듈가구보다는 한가지의 디자인으로 컬러감에서 선택지가 있는 가구 중 하나였는데요. 

    최근에는 소파에도 모듈 개념을 적용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소파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잭슨카멜레온의 페블소파입니다. 동글동글 조약돌 모양의 디자인으로 옆 쿠션, 등 쿠션, 좌석 쿠션을 각각 따로 따로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크기, 인원, 디자인에 따라 사용자가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소파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인데 이 브랜드의 소파를 가지고 사용자가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ㅎㅎ 

     

    이외에 다른 소파도 모듈형식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니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구경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세 브랜드 모두 모듈이라는 개념을 가구에 브랜드의 방향성, 가치관에 맞게 잘 반영한 브랜드 같습니다, 

    특히 비초에사의 606 유니버셜 시스템 선반 같은 경우에는 제가 꼭 소장하고 싶은 가구중 하나이구요!! 

    언젠가는 거실 한 켠에 저 가구를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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