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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이 의자는 누가 디자인했을까? ver2
    인테리어 2020. 4. 8. 19:15

    저번 달 소개했던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이 의자는 누가 디자인했을까? 라는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그만큼 오리지널은 무엇이고 누가 디자인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주변에서 많이 보았지만 누가 디자인한 건지 궁금한 의자들의 진짜 디자이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디자인 의자가 등장할까요? 궁금하신가요? 

     

    아직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이곳에서 감상해주세요! 

     

    https://real-studio45.tistory.com/13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이 의자는 누가 디자인했을까?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카페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비슷한 의자들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분명 많은 곳에서 봤고, 여러 브랜드에서 팔고 있는 제품들인데 이 의자의 오리지널은 무엇이고 누..

    real-studio45.tistory.com

     

     

     

    1.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이 의자는 정말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의자인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보신 의자는 다리가 네 개로 구성된 의자일텐데요. 이 의자의 오리지널은 무엇이고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이 의자는 아르네 야콥센의 '앤트 체어'입니다.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은 20세기 북유럽의 전통적인 기능주의에서 벗어나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완성시킨 디자이너인데요. 1952년 앤트체어를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앤트 체어라는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앤트(ant) : 개미가 생각이 나실텐데요. 의자의 등받이부터 좌판까지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의자 디자인은 마치 개미의 몸을 본따듯이 디자인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사람이 의자에 앉았을 때 편안하면서도 몸에 닿는 부위를 최소화했을 때 남은 조형성이 대단합니다. 당시에는 나무 합판소재로 등받이와 좌판이 일체형인 최초의 의자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지금이야 합판을 밴딩할수 있는 기술을 매우 흔하지만 그 시대에 이런 디자인과 이런 발상, 이런 제조법으로 의자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도 흥미롭도 대단한 것 같네요.

     

    앤트 체어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다리가 3개인 의자도 있고 4개인 의자도 있습니다. 공식 제조사인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에서도 다리가 3개인 제품과 다리가 4개인 제품을 구별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처음 아르네 야콥센은 다리가 3개인 의자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사실로써 꼭짓점이 3개, 즉 다리가 3개인 의자가 바닥이 평평하지 못한 곳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아르네 야콥센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위해 3개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4개인 제품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의자의 다리는 아직 4개라는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프리츠 한센에서 다양한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고 가격은 명시되어 있지 않네요 ㅠ  제가 알기로는 40만원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정보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https://fritzhansen.com/ko-kr/products/chairs?showType=product

     

    Fritz Hansen 체어

    아르네 야콥센, 폴 케홀름, 하이메 아욘 등이 참여한 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체어 컬렉션 자세히 보기

    fritzhansen.com:443

     

     

     

     

    2. 

     

     

     

     

    플리아 체어가 유행하기 전 투명의자라고하면 이 의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카페나 미용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이 의자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원목 탁자나 빈티지 테이블 등 어떤 가구와도 무난하게잘 어울려 인기를 끈 제품입니다. 오리지널이 아니라면 5만원에서 10만원대로 구입하실수 있는데요. 이 제품의 오리지널은 무엇일까요?

     

     

     

     

    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이 제품은 쥬시 살리프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스타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루이 고스트 체어'입니다. 마치 앉으면 사라질 것만 같은 투명한 유리 혹은 유령같은 이 의자는 유쾌하고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공식 제조사 카르텔(Kartell)과 합작하여 2002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처음으로 이를 접했던 사람들은 앉기를 꺼려할만큼 불안해했다고 합니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의 암체어의 리디자인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유럽의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의자가 현 21세기에는 유령으로 모습을 드러낸 스토리로 이 의자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작명센스에서 디자인이야기까지 그의 위트가 드러나는 의자입니다. 

     

     

    현재 카르텔에서 판매중이고 910달러로 판매중이네요. 한국 돈으로 하면 110만원정도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은 카르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https://shopkartell.com/shop/louis-ghost/

     

    Kartell Los Angeles

     

    shopkartell.com

     

     

    3.

     

     

    어딘가 모르게 친숙한 이 의자, 딱히 유행을 타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디자인의 의자이니다. 앉으면 뭔가 편할것 같고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이 의자의 오리지널을 무엇일까요? 

     

     

    이 의자는 그 이름도 유명한 한스 베그너의 wishborn 체어, y 체어 입니다. 이 의자는 닭 가슴에 있는 Y자의 위시본(wishbone)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명칭이 붙었는데요. 북유럽가구, 스칸디나비아디자인이라고 하면 절로 떠오는 내추럴한 원목에 간결한 선을 가진 의자입니다. 저는 이 의자를 상상하면 다이닝 체어로 주방에 놓아져 있는 것이 상상이 되는데요. 거실 한켠에 소파 옆이나 간단한 티 테이블로도 훌륭한 디자인의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칼 한센(Carl hansen & son)에서 구입하실수 있고 다양한 옵션 역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https://www.carlhansen.com/en/collection/chairs/ch24/wishbone-chair-beech-oil-nature/variant/634

     

    Carl Hansen & Søn - Danske designklassikere siden 1908

     

    www.carlhansen.com

     얼마 전 갔던 콘란샵에서 이 의자를 보았는데요. 안에 위치한 카페에서 이 의자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콘란샵에서는 130만원대로 구매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이 의자는 누가 디자인했을까 ver2 잘 보셨나요? 이 주제로 의자 뿐만 아니라 다음은 테이블, 스툴, 조명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다룰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주제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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