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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는 고양이를 사랑해! 예술가와 고양이
    일상 2020. 2. 29. 19:49

     

     

     

     

     

    여러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이 사진 여러분도 보신적 있나요? 자신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자랑하는 이 사진은 굉장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런 고양이에 대한 사랑은 비단 인터넷에서만 화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술가들 역시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라고 하는데요.

    오랜시간 예술가와 함께 시간을 보낸만큼 그들이 창작한 유무형의 창작물에도 고양이에 대힌 사랑이 표현된 작품들을 종종 찾아볼수 있습니다.

    과연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아볼까요?

     

    1.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시기 대표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유명한 ‘냥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양이는 신이 빚어낸 걸작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그가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고 애정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다수의 고양이 스케치를 남겼는데요. 아기와 고양이의 모습을 남긴 이 스케치에서 다빈치의 뛰어난 관찰력과 함께 고양이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네요. 무척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이 느껴지지 않나요?

     

    2.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외에도 다수의 명작을 남긴 헤밍웨이. 그는 가장 고양이를 많이 기른 예술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살아 있는 동안 무려 50여마리의 고양이를 키웠다고 합니다. 모든 고양이 들에게 애정 어린 이름을 붙여주모 사랑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미국 키웨스트에 있는 헤밍웨이의 생가 겸 박물관에 가면 4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한국이었다면 동물농장에 섭외가 들어왔을것 같네요ㅎㅎ

     

    번외로 고양이에 대한 사랑뿐만아니라 고양이로 유명해진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 작품만 더 알아볼까요?

     

     

    ** 마네

    19세기 화가 에두와르 마네는 고양이를 그의 그림속에 숨겨두기로 유명했는데요. 여러분은 아래의 그림에서 고양이를 찾으실수 있으신가요?

     

    출처 : Manet

     

    오른쪽 하단의 침대 위 검정색 고양이 찾으셨나요?
    이 그림은 르네상스 시기 티치아노의 <우리비노의 비너스>를 모티브로 한 그림 올랭피아이라고 하는데요. 원작에서는 원래 고양이의 위치에 강아지가 잠든 모습으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마네는 원작에서 편안하게 잠든 모습의 강아지를 당시 사회에서 성적인 비유로 쓰이던 고양이 이미지로 대처했고, 그 고양이 때문에 이 그림은 굉장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파리의 부르주아의 세속적인 욕망을 비판한 그림이었기 때문에 이 그림이 공개되자마자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향해 지팡이를 집어 던지는 사람까지 있어 전시 기간 내내 경호원이 이 그림을 경호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네요ㅎㅎ

     

     

     

    예술 작품 곳곳에 등장한 고양이들! 잘 감상하셨나요? 평생을 고양이와 함께 살고 그들의 예술작품에 표현한 것으로만 봐도 그들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그들도 같은 집사였다는 사실에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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