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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이야기]삼성전자의 TV포장박스의 에코 패키지
    카테고리 없음 2020. 4. 13. 19:08

    요즘 디자인계에서도 친환경,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자재를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거나 불필요한 디자인을 지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그 중 오늘 소개할 소재는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것입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어김없이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포장재, 패키지는 필수적을 같이 딸려옵니다. 그 패키지의 양 또한 어마어마한데요. 오늘 소개할 소재는 환경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TV 포장 패키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집, 수납박스 등 소형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Eco package)'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일종의 업사이클링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새로운 디자인, 또는 활용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라이탁 같은 브랜드 처럼 환경 보호와 더불어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처럼 말이죠.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전자제품의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 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되는데요. 골판지를 포함한 국내 종이 폐기물은 매일 약 5천t, 연간으로는 약 200만t으로 추산(2017년 환경부 발표 기준)됩니다. 삼성전자의 이런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가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삼성 전자의 에코 패키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습니다. 또한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몇 가지의 매뉴얼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출처 : 삼성전자


    위의 사진은 반려동물을 위한 집을 제작한 모습인데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난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영구적인 사용은 어렵겠지만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모습을 보여주네요. 또한 삼성전자가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의하면 더 세리프를 구매한 소비자의 상당수가 리모컨 등 주변 기기 수납을 위해 별도의 가구를 TV 근처에 두고 사용하는데, 이 포장재를 활용하면 리모컨 수납함이나 잡지꽂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 삼성전자

     

     

    위의 반려동물을 위한 소형 가구도 좋지만 저는 이런 수납형 소형 전자제품을 위한 가구의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아요! 티비를 구입하면 리모컨이나 다른 소형 제품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딱히 보관할 곳이 없어서 다른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런 경우에 매우 쓰임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삼성전자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협업해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공모전은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공모작 중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작품을 선별해 9월경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합니다. 좋은 기회와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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